[15초 경제] 옷·가방을 월정기권으로?...패션도 '스트리밍' 시대
안지혜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안지혜 기자]SK플래닛의 패션 스트리밍 서비스 '프로젝트 앤(PROJECT ANNE)'이 25일까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다.
'프로젝트 앤'은 국내외 브랜드의 다양한 옷과 가방을 월정액에 빌려쓸 수 있는 모바일 기반 패션렌탈 서비스다.
'나만의 옷장'이란 컨셉에 맞게 옷장 형태로 구성된 팝업 스토어에서는 '프로젝트 앤'이 대여하는 패션 아이템 중 옷과 가방 등 50여점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현장에 상주하는 전문 스타일리스트로부터 맞춤 스타일링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특별히 23일부터 25일까지는 유명 셀럽들의 스타일링을 맡고 있는 스타일리스트 서정은, 서수경 실장의 전문 스타일링 클래스도 4차례 진행된다.
김민정 SK플래닛 프로젝트1실장은 "프로젝트 앤을 론칭한지 채 석달이 되지 않았지만 정말 뜨거운 반응을 받고 있다"며, "소유보다는 즐기는 형태의 패션문화를 만들어가고 싶은 우리의 바람이 이번 팝업 스토어를 통해 고객 분들께 전달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젝트 앤은 지난 9월 말 론칭 후 세 달 만에 가입자 3만명, 월 이용권 구매고객 수는 4천명을 넘어섰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내년에는 보유 브랜드와 품목 수를 확대할 계획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안지혜 기자 (whys@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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