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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샷경제] 서울·부산 등 13곳서 행복주택 5293가구 입주자 모집

이명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명재 기자] 국토교통부가 올해 마지막으로 서울과 경기, 부산 등 전국 13곳에서 행복주택 5,293가구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모집지구는 수도권 8곳(2,717가구)과 지방 5곳(2,576가구)이며 서울오류와 서울가양, 수원광교, 화성진안, 대구테크노, 부산용호, 익산인화 등이 대상이다.

해당지역들은 지하철역, 주요 도심지, 대규모 산단 인근에 위치해 주거수요가 풍부하고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총 890가구가 들어서는 서울오류 행복주택은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혼부부 특화단지다.

오류동역에 연접해 교통이 편리하고 전용 36㎡ 이상의 투룸형을 신혼부부에게 공급하고 출산과 육아에 특화된 주민편의시설도 만든다.

육아나눔터와 키즈카페, 장난감나라 등이 설치되며 문화공연장과 경로당 등 복합커뮤니티 공간도 제공한다.

204가구를 모집하는 수원광교는 경기도청 신청사 예정지인 광교신도시에 위치해 광교중앙역 이용이 가능하고 호수공원이 조성되는 등 정주여건도 우수하다.

경기도가 출산 장려를 위해 전용 36㎡이상의 투룸형으로 만들어 신혼부부에게 집중 공급할 계획이다.

서울가양(30가구)와 부산용호(14가구)의 경우 모듈러방식을 적용한 첫 공공임대주택이다.

이 방식은 공정의 70~80%를 공장에서 미리 만들어 건물이 들어설 부지에서는 조립 만으로 주택을 짓는 걸 말한다.

새 방식의 도입으로 도심내 소규모 부지에서 행복주택 건설이 용이해졌으며 소음, 먼지 등 주민 피해도 최소화했다.

서울가양은 9호선 양천향교역과 도보로 5분 거리에 있고 차량 이용시 올림픽대로에 진입이 용이해 사회초년생들의 수요가 많다.

부산용호는 동명대, 부경대, 경성대 등이 주변에 있어 대학생 수요가 풍부하고 배후에는 이기대 도시자연공원이 조성돼 자연친화적인 거주가 가능하다.

입주자들은 주변 시세보다 20~40% 저렴한 임대료로 최장 1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이번 모집부터 청년 창업인과 프리랜서, 예술인도 대상에 포함되며 취업준비생의 경우 최종 졸업학교와 취업 준비지역이 달라도 청약이 가능하도록 했다.

접수는 내년 1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온라인, 우편, 현장접수 방식으로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3월 14일이고, 입주는 5월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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