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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서명석 유안타증권 사장 "범중화권 전문사 위상 더 확고히 할 것"

이충우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충우 기자]


서명석 유안타증권 사장이 올 한해 범중화권 전문증권사로서의 위상을 더 확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명석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우리는 골든센츄리 IPO를 성공적으로 수행해냈다"며 "경쟁사 대비 상대적으로 부족한 트랙 레코드를 가진 元大증권에게 중소기업특화 전문증권사 라이선스를 허락했던 정책당국의 결정은 범 중화권 네트워크의 가치를 높게 평가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또 "리테일의 강자로 다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오랫동안 리테일부문에서 다른 회사 대비 상당한 경쟁력을 보유한 회사로 평가되어 왔다"고 밝혔다.


이어 "그 경쟁력을 되찾아오기 위해 지난해 우리는 티레이더2.0을 시장에 선보이며 AI시대에 걸맞는 로보어드바이저리 시장을 선도하였으며 업계 최고 수준의 MTS도 개발했다"며 "아직 리테일의 강자로 완벽하게 돌아왔다고 평가하기는 어려운 것 같은 상황에서 업계 최대 수준의 리테일 인력을 보유한 회사가 아니라 질적으로도 최고 수준의 군단이 되기 위해서는 남다른 각오, 그리고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서 사장은 "우리회사는 올해 우수인재 확보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지금 경쟁사들은 생존을 위한 구조조정이 한창히지만 우리회사는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년사 전문]


사랑하는 元大증권 가족 여러분!
2017년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16년을 돌아보면 영국의 브렉시트 가결, 도날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 사드 배치로 인한 한중간 긴장 고조, 최순실 국정농단사건과 대통령 탄핵, 연일 이어지는 촛불집회, 그리고 경제적으로는 금리 급등, 달러강세와 원화약세 및 미증시의 강세와 대별되는 박스피에 갇힌 한국증시 등 다양한 이벤트들이 계속 이어진 매우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습니다.
또한, 우리 업계의 환경변화도 매우 다이나믹합니다. 대형사들은 공격적으로 자본력을 키우며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차별화된 수익구조를 만들어 내고 있고, 중소형사들은 각자 특성화된 사업모델을 바탕으로 나름의 성공스토리를 만들어 나아가고 있습니다.
우리 元大증권은 지난 2년 반의 시간 동안 영업력 재건과 수익성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습니다. 남들보다 불리한 여건에서 우리가 가진 강점을 최대한 극대화하는 전략을 견지하면서 국내 유일의 범 중화권 전문 증권사라는 차별화된 브랜드이미지를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왔다고 자평합니다. 또한 회사는 제한된 여건 속에서 스스로 어려움을 이겨내고 성장하려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도움을 주는 정책을 지속해 왔습니다. 하지만, 2016년이 우리모두 『元大人』으로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스스로의 모습에 대해 만족할 수 있었던 한 해였는지는 한번 더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2017년 우리 앞에 놓인 환경은 늘 그렇듯이 만만치 않습니다. 경쟁사 대비 열위에 있는 자본력, 여전히 낮은 인지도, 아직도 먼 정상수준의 수익력 등 회사가 맞서고 있는 현실은 매우 도전적입니다. 그러나 우리 元大증권은 업계 선두권을 향한 힘찬 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첫째, 올 한해 범 중화권 전문 증권사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할 것입니다. 작년 우리는 골든센츄리 IPO를 성공적으로 수행해냈습니다. 경쟁사 대비 상대적으로 부족한 Track Record를 가진 元大증권에게 중소기업특화 전문증권사 라이선스를 허락했던 정책당국의 결정은 범 중화권 네트워크의 가치를 높게 평가했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골든센츄리 IPO 성공은 큰 가치가 있으며 앞으로도 우리는 범 중화권 관련 비즈니스에 계속적으로 역량을 집중해 경쟁사들이 부러움의 눈으로 바라볼만한 성과를 끊임없이 만들어 내야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노력은 모든 사업부문에서 함께 보여주셔야 합니다.

둘째, 우리회사는 리테일의 강자로 다시 자리매김 할 것입니다. 元大증권은 오랫동안 리테일부문에서 타사대비 상당한 경쟁력을 보유한 회사로 평가되어 왔습니다. 그 경쟁력을 되찾아오기 위해 작년 우리는 티레이더2.0을 시장에 선보이며 AI시대에 걸맞는 로보어드바이저리 시장을 선도하였으며 업계 최고 수준의 MTS도 개발하였습니다. 영업직원들의 역량을 끌어 올리기 위한 멘토•멘티 프로그램도 성공적으로 진행하였으며, 다양한 신규고객 유치프로그램도 런칭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元大증권이 리테일의 강자로 완벽하게 돌아왔다고 평가하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업계 최대 수준의 리테일 인력을 보유한 회사가 아니라 질적으로도 최고 수준의 군단이 되기 위해서는 남다른 각오, 그리고 노력이 필요합니다.

셋째, 우리회사는 올해 우수인재 확보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입니다. 지금 경쟁사들은 생존을 위한 구조조정이 한창입니다. 그러나 우리회사는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남다른 시도가 좋은 인재들이 元大증권을 찾고, 우리 가족들과 시너지를 내는 멋진 그림을 만들어내는 성공스토리로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元大증권 가족 여러분
元大증권의 2017년은 펀드레이더라는 새로운 서비스와 함께 시작합니다. 앞으로도 우리는 남이 가지 않은 길에서 꽃길을 찾는 노력과 시도를 계속 이어 갈 것입니다. 2017년 우리는 『元大人』 으로서 어떤 모습으로 기억될 수 있을까요? 元大증권이 우리에게 자랑스러운 이름이 되는 것은 『元大人』 모두가 元大증권의 자랑스러운 이름이 되려는 노력이 결실을 이룰 때 가능해집니다.

우리 두 CEO도 최선을 다해 여러분 앞에서 열심히 뛰겠습니다.
여러분의 화이팅을 기대하고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도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2017. 1. 1

元大증권 사장 서명석, 황웨이청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충우 기자 (2thin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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