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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금감원, 은행리스크관리실 부활…'금융사 리스크강화' 중점 둔 조직개편 추진

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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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강은혜 기자]


[앵커멘트]
금융감독원이 조만간 단행할 조직개편을 통해 은행리스크관리실을 부활합니다. 대부업 관련 조직도 신설합니다. 가계부채 관리가 금융감독의 핵심으로 부상한데 따른 조치로 풀이됩니다. 강은혜 기자의 단독 보돕니다.

[기사내용]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없앴던 은행리스크관리실을 부활시키는 것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을 준비 중입니다.

진웅섭 금감원장은 신년사에서 "금융시장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전방위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금감원은 권역별 리스크 부문을 강화할 계획인 가운데 지난해 조직개편 때 은행감독국에 흡수됐던 은행리스크관리실을 독립시키기로 했습니다.

현재 은행검사국 등 관련 팀에서 업무를 분담하고 있지만 전반적인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선 전담 조직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섭니다.

1,300조원을 넘어선 가계부채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해진데다 국제적 감독규제가 갈수록 강화되는 추세라는 대내외적 요인도 작용했습니다.

은행리스크관리 조직은 앞으로 국제적 은행감독규제인 필라2·3 실태평가, 위기 시나리오별 스트레스테스트 등의 업무를 담당할 계획입니다.

회계제도 투명성 제고가 필요하다는 진 원장의 주문에 따라 회계감리 조직과 인력도 보강됩니다.

또한 지난해 대형 대부업자에 대한 관리 감독권한이 금감원으로 이관됨에 따라 올해부터 대부업 감독 조직이 신설되고 본격적인 관리에 나설 방침입니다.

공석인 기획·경영총괄과 업무총괄 담당 부원장보 두 자리가 채워지는 등 임원 및 국실장 인사도 당겨집니다.

임원인사가 마무리되면 이달 중 조직개편과 함께 국실장급 후속 인사를 실시하고, 팀장급 인사도 다음 달 중으로 마무리될 전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강은혜(grace1207@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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