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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2차전지·화학사업 수익 개선..목표가↑-KB

이민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민재 기자] KB증권(백영찬 연구원)이 10일 보고서를 통해 LG화학의 올해 화학사업 수익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또 정보전자, 소재 실적 악화는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는 3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백영찬 KB증권 연구원은 "2016년 LG화학 주가는 증익에도 불구하고 다른 화학기업과 달리 하락했다"며 "올해 화학 사업 증익을 고려하면 업종 내 주가 상승 시 더 이상 소외될 이유는 없다"고 풀이했다.

KB증권은 올해 화학사업 영업이익을 2조3,316억 원으로 지난해 대비 8%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백 연구원은 "자체 생산 원료(BD) 비중이 50% 이상이기 때문에 원료 가격 상승은 합성 고무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실적 개선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2차 전지는 4조505억 원으로 15% 증가하지만 126억 원의 영업적자가 예상된다"며 "적자 폭이 축소되면서 2018년이 흑자전환 시점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백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조 5,832억 원, 5,011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1%, 42% 증가할 것"이라며 "화학사업은 계절적 비수기였지만 합성 수지 수익성 상승으로 실적 호전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민재 기자 (leo4852@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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