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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기간에 성수품 확대 공급...한우, 40% 할인판매

이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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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명재 기자]


[앵커멘트]
최근 채소를 비롯해 농축수산물 가격이 크게 뛰면서 장바구니 물가에 비상이 걸렸는데요. 정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배추와 쇠고기 등 성수품 공급을 대폭 늘리고,대규모 할인판매도 병행합니다. 이명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생활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설 기간 동안 성수품 공급이 대폭 확대됩니다.

각종 채소 등 농축수산물 가격이 계속 오른데다 AI 사태로 인해 계란 수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장바구니 물가가 급등했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이달 26일까지 특별공급기간으로 정해 정부와 농·수협 등이 보유한 설 성수품을 평시 대비 1.4배 추가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싱크] 박범수 / 농림축산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
"채소류는 작년엔 평시 대비 1.5배 정도 추가 공급했던 것을 1.9배까지 더 늘리고 계란의 경우 수입지원이라든지 공급을 확대하는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배추와 사과 등 채소·과일은 평소 물량보다 90~170% 더 공급하고 쇠고기와 돼지고기, 명태, 고등어 같은 축·수산물도 20~30% 확대 공급합니다.

계란의 경우 농협 계통 유통업체의 비축 물량, AI로 인해 계란 반출이 제한된 지역의 물량을 확보해 설 명절 전에 대거 풀 계획입니다.

품목별 할인판매도 실시합니다.

한우는 시중가보다 4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며 과일과 인삼세트도 각각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총 32개 품목에 대한 물가도 관리합니다.

사과와 달걀 등 농수산물, 삼겹살 등 개인서비스, 밀가루를 포함한 생필품을 대상으로 설 기간 동안 물가조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김영란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단가가 높은 한우는 소포장을 확대하고, 슈퍼마켓과 편의점에 꽃 판매코너를 설치하는 등의 대책도 포함시켰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명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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