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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본선 48개국 확대, 2026년부터 시행 ‘32일 동안 총 80경기 치른다’

백승기 기자



월드컵 본선 진출국이 48개국으로 확대됐다.

10일 국제축구연맹(FIFA)이 월드컵 본선 참가국을 48개국으로 확대하는 안을 가결시켰다.

FIFA는 스위스 취리히에 위치한 본부에서 진행된 투표에서 2026년 월드컵 본선 참가국을 현행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하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통과 시켰다.

시행은 2026년 월드컵부터로, 48개국이 참여해 32일 동안 총 80경기를 치르게 된다. 3개국이 16개 조로 나뉘어 예선을 치르고 각 조 1위~2위 팀이 32강에 올라 토너먼트를 벌이는 방식이다.

한편 추가된 16강의 출전권을 어떤 대륙에 어떻게 배분할지 등 자세한 사항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사진: AFP=News1)
[MTN 온라인 뉴스팀=백승기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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