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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올해 첫 금통위 ...경제전망치 얼마나 내릴까?

이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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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애리 기자]


[앵커멘트]
오는 13일 한국은행이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올해 첫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금리 동결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시장에서는 금리보다는 한은이 같은날 발표하는 올해 경제전망에서 성장률을 어느정도 더 낮출지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애리 기자의 보돕니다.

[기사내용]
올해 첫 금융통화위원에서는 금리 동결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한국금융투자협회가 102명의 채권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00%가 기준금리 동결을 점쳤습니다.

가계부채 문제와 최순실 사태에 따른 정치적 리스크, 오는 20일 취임하는 트럼프 리스크, 그리고 미 연준의 금리인상 기조 등이 복합적인 배경입니다.

시장은 금리 보다는 한은이 같은날 공개하는 올해 경기전망에 더 주목하고 있습니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0%에서 2.6%로 낮췄습니다.

이주열 한은 총재 역시 지난달 금통위 설명회에서 "전체적으로 하방리스크가 커 보인다며, 1월에 전망치를 다시 제시해볼 계획이 있다"고 밝힌 만큼 한은도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한은이 지난해 10월 제시한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2.8%.

하지만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경기하락이 가시화 되고 있는 만큼 한은이 2%대 중반으로 성장률을 내려잡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민간 경제분석 기관들은 이미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 초중반으로 낮춰 잡았습니다.

LG경제연구원은 2.2%, 한국경제연구원은 2.1%로 2% 초반대로 예측했으며,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 KDI도 기존 2.7%에서 2.4%로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한은이 당분간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미국의 금리인상 속도와 국내 경제상황을 지켜보면서 통화정책을 운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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