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0억달러 규모 외화표시 외평채 발행
이명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명재 기자]
정부가 미국 현지시간으로 12일, 10억달러 규모의 외화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을 발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외평채는 국가신용등급이 AA로 상향조정된 이후 처음으로 발행되는 달러화 표시 채권으로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 대비 55bp의 가산금리로 발행됐습니다.
초기주문 규모가 발행규모에 비해 약 3배인 30억달러에 달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는 달러화 표시 외평채 발행을 시작한 이후 가장 낮은 금리로 발행에 성공했으며, 해외 투자자들의 한국경제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재확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