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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올 세계 성장 전망 3.4% 유지.. 한국 성장률 하향조정 언급

이명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명재 기자] 국제통화기금, IMF가 올해 세계 성장률은 기존 전망치인 3.4%를 유지하고, 우리나라의 성장률 전망치에 대해선 하향조정을 언급했다.

IMF는 미국 현지시간으로 16일 세계경제전망 수정치를 발표했다.

IMF는 한국의 성장 전망치를 발표하지 않았지만 이탈리아와 함께 올해 하향조정된 선진국으로 언급했다.

앞서 IMF는 작년 10월 발표 당시 우리나라의 올해 성장률 전망을 3.0%로 유지한 바 있다.

올해와 내년 세계성장률은 각각 3.4%, 3.6%로 기존 전망치를 유지했다.

IMF는 세계경제가 선진국과 함께 중국 등 신흥개도국의 성장세 개선에 힘입어 올해와 내년에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봤다.

선진국은 상향조정된 반면 신흥국은 하향됐다.

선진국(1.9%)은 미국의 재정부양책, 그리고 예상보다 양호한 하반기 실적 등을 반영해 10월 전망치 대비 0.1%포인트 올렸다.

미국(2.3%)은 0.1%포인트 상향조정했고 영국(1.5%)과 일본(0.8%)도 각각 0.4%포인트, 0.2%포인트 올렸다.

유로는 독일(1.5%)과 스페인(2.3%)을 각각 0.1%포인트 올린 반면 이탈리아(0.7%)는 0.2%포인트 낮췄다.

IMF는 신흥개도국의 경우 금융시장 여건 악화로 기존 전망 대비 0.1%포인트 하향한 4.5%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6.5%)은 지속적인 경기부양책의 효과를 고려해 0.3%포인트 상향했다.

반면 인도(7.2%)와 브라질(0.2%)은 화폐개혁에 따른 소비위축, 하반기 실적 저조 등을 반영해 각각 0.4%포인트, 0.3%포인트 하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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