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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반기문 퇴주잔-자판기 논란에 “장난 같지만 심각한 것, 정서적 교감 안 된다는 것”

백승기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퇴주잔과 자판기 논란에 대해 “정서적 교감이 안 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17일 이재명 시장은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기자들과 가진 오찬 간담회에서 반기문 총장이 선친의 묘소에서 퇴주잔을 마신 것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이재명 시장은 “자판기에 만 원짜리 두 장을 집어넣지를 않나, 자기가 (퇴주잔을) 마시질 않나, 이게 장난 같지만 심각한 거다. 정서적 교감이 안 된다는 것 아니냐”라고 말했다.

이어 “쇼를 한 것”이라며 “쇼를 정성을 다해서 해야 하는 데 엉터리로 한 것이다. 국민과 국가에 대한 존중심이 없다”고 주장했다.

(사진:뉴스1)
[MTN 온라인 뉴스팀=백승기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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