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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완전히 EU 떠난다

이준희

테레사 메이 영국총리는 영국이 EU를 전면 탈퇴하는 '하드 브렉시트'를 선택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17일 메이 총리는 연설을 통해 영국이 유럽연합과 절반의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며, 유럽연합 단일시장과 관세동맹도 탈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후 영국과 유럽연합의 무역관계를 위해 새롭고 동등한 FTA를 체결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법규 절벽을 막기 위해 브렉시트 이행은 2년 간 단계적으로 추진할 뜻을 밝혔습니다.

브렉시트 협상안은 향후 의회의 동의를 받아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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