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1분기에 공공부문 1.7만명 신규채용"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명재 기자]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연초 어려운 고용여건에 대응해 1분기 1만7천명을 공공부문에서 신규채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일호 부총리는 제1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올해 일자리예산의 3분의1 이상을 1분기에 조기집행하고, 공공부문 신규채용을 앞당겨서 1분기엔 1만7천명, 상반기 안으로 3만명을 채용하는 등 고용위축 흐름을 조기에 차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각 부처에 국장급 일자리책임관을 지정해 분야별로 대책을 발굴하고, 특히 일자리 창출효과가 큰 20대 일자리 과제를 선정해 집중 관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구직청년의 눈높이에 맞춘 일자리 포털을 구축하는 한편 분야별 채용행사를 늘려 1만2천명을 채용으로 연계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