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강호인 국토장관 "주택공급과잉, 매입형 뉴스테이로 해소 가능"

문정우 기자

18일 오후 LH 위례사업본부에서 열린 '뉴스테이 제도개선을 위한 정책간담회'

[머니투데이방송 MTN 문정우 기자] "미분양주택을 매입형 뉴스테이로 전환해 임대주택으로 흡수할 수 있다."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1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위례사업본부에서 열린 '뉴스테이 제도개선을 위한 정책간담회'에서 공급과잉 우려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강호인 장관은 "주택 경기는 사이클이 있어 들쭉날쭉하고 지역마자 모두 다르다"며 "수급 변동에 따른 수급 조절은 정부가 줄곧 추진해왔고 정부 정책 여력이 허용하는 선에서 시장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감정원은 전국에서 올해 36만2,000여가구와 내년 42만1,000여가구가 집들이를 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는 1기 신도시가 조성된 1999년 36만9,000여가구 이후 최대치여서 공급과잉 논란이 나오는 대목이다.

강 장관은 이어 "만일 입주가 많아 빈 집이 많다면 매입형 뉴스테이로 전환시켜서 임대주택 수요를 흡수할 수 있다"며 "그럼 뉴스테이 공급물량은 15만가구에서 조금 더 늘어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토부는 2015년부터 올해까지 뉴스테이 15만가구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만 부지확보 6만1,000여가구, 영업인가 4만2,000여가구, 입주자 모집 2만2,000여가구 공급을 추진할 방침이다.

올해 첫 입주를 앞둔 뉴스테이는 도시형생활주택인 '서울 대림'(293가구)과 위례신도시의 '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360가구)가 각각 8월, 11월 예정돼 있다. 이중 위례 뉴스테이 계약해지 18가구는 5월쯤 새로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문정우 기자 (mjw@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