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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토지 설명회 북적…건설업계 '땅 확보戰' 스타트

김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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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김혜수 기자]


[앵커멘트]
정부의 잇단 규제와 금리인상 등의 영향으로 건설경기가 크게 위축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신규 택지도 대폭 줄이면서 건설사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는데요. 건설사들의 택지 확보 경쟁은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보도에 김혜수 기잡니다.

[기사내용]
올해 LH가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는 모두 109필지, 409만제곱미터에 달합니다.

지난해 121필지와 비교해볼 땐 큰 차이가 없지만 이미 공급물량의 50%인 54필지, 220만제곱미터에 대한 매각 대상이 지난해 확정돼 사실상 물량이 절반 가량 줄어든 셈입니다.

여기에 일반매각 방식의 사업은 전체 물량의 3분의 1인 35필지, 102만 제곱미터에 불과해 사실상 건설사 등 업체들이 자체 개발할 수 있는 택지가 대폭 감소했습니다.

LH가 오늘 마련한 공동주택용지 공급 설명회엔 건설사 등 업체 관계자들이 대거 몰려들어 택지 확보를 위한 치열한 열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진효정 LH 판매보상기획처 차장
작년에 비해 일반매각 물량은 공동주택용지가 줄어들었는데요. 그에 따라 택지지구의 사업지구 확보에 대한 건설사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정부의 잇단 규제와 금리인상 등으로 건설경기는 크게 위축된 상황.

여기에 지난해 8.25 부동산 대책에서 나온 택지개발촉진법 폐지로 사실상 개발할 수 있는 택지 자체가 계속 줄어들 것으로 예고되면서 건설사들의 고민도 깊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전화인터뷰] 김규정 NH투자증권 연구위원
앞으로는 가용택지를 공급받는데 제약이 있을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아예 가용택지를 확보를 못 해서 주택공급 사업 자체를 축소해야하는 상황으로 갈 수도 있어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고

이 때문에 재건축 등 정비사업과 뉴스테이와 같이 새로운 사업 활로를 찾기 위한 건설사들의 움직임도 분주해질 전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혜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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