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물가 17개월 만에 최고치 "물가 더 오른다"
이애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애리 기자]
소비자물가의 선행지표로 인식되는 생산자물가가 1년 5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는 100.79로 전월보다 0.8% 올라 지난해 7월 이후 17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농산물 가격이 4.8% 올랐고, 국제 유가 상승으로 석탄과 석유 제품 물가도 6.8% 인상됐습니다.
생산자물가는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되기 때문에 앞으로 소비자물가가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