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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상품 한눈에' 137만명 방문…이달 말부터 신용카드 정보도 확인 가능

강은혜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강은혜 기자] 예·적금과 대출 등을 한 번에 비교할 수 있는 '금융상품 한눈에' 사이트에 1년간 137만명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이 주로 검색한 금융상품은 '정기예금'으로 나타났다.

19일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월 금융상품 한 눈에 사이트 개설 이후 지난해 말까지 약 137만명이 방문해 747만건을 조회했다고 밝혔다. 일평균 4,000여명이 2만1,000건을 조회한 셈이다.

'금융상품 한 눈에'는 은행과 저축은행, 보험사 등 166개 금융회사가 판매 중인 예·적금, 대출, 연금저축 등 843개 상품의 금리, 수익률 등을 비교 공시하는 사이트다.

이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금융상품은 정기예금이 33.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적금(26.9%), 주택담보대출(10.6%), 연금저축(9.5%) 순이었다.

앞으로는 신용·체크카드 정보도 추가된다. 우선 이달 말부터 8개 전업 카드사가 48개 카드의 상품 정보를 시범적으로 안내한다.

연금정보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통합연금포털'에는 지난 2015년 4월 개설 이후 지난해 말 현재 15만명이 가입했다. 누적 방문자수는 104만명이다. 이 포털은 금감원이 국민연금공단 등 공적 연금기관과 함께 만든 사이트다.

금감원은 올해 공무원연금 및 군인연금 정보도 통합연금포털에서 조회가 가능하도록 관련부처와 협의를 추진할 예정이다.

금융소비자가 거래하는 금융회사 한 곳에서 집이나 회사 주소 변경을 신청하면 다른 금융사에 등록된 이전 주소도 새 주소로 바꿔주는 '금융주소 한 눈에' 서비스는 지난해 1월 개시 이후 지난해 말까지 25만명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이밖에 지난해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 신청 건수는 전년보다 32% 증가한 15만건으로 집계됐고, 여러 회사의 주요 공시정보를 동시에 비교·조회 가능한 전자공시시스템(DART)도 지난해 일평균 조회건수(340만건)가 전년보다 5.5% 증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금융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금융정보제공 방법 및 질적 향상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금융소비자정보 포털'파인'을 플랫폼으로 활용해 정보제공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강은혜 기자 (grace1207@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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