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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단지 희비…잠실 '통과'-반포 줄줄이 '보류'

변재우 기자

서울시내 대규모 재건축 단지들의 심의 결과가 엇갈렸다.

서울시는 지난 18일 제2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잠실아파트지구 내 진주아파트와 미성·크로바아파트의 재건축 예정법적상한 용적률 경정안을 각각 수정, 조건부 가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반면 2천가구가 넘는 서초구 반포1·2·4주구, 신반포3차, 경남아파트 등의 재건축은 보류됐다.

특히 서울시의 35층 층수 제한에도 50층이상 아파트 건축을 계획했던 잠실주공5단지는 심의 대상에서 아예 빠졌다.

서초구에서는 107가구짜리 소규모 반포현대 아파트 재건축만 조건부가결됐다. 반포현대아파트는 소규모 단지로서 임대주택 16가구를 포함해 총 107가구, 용적률 299.98% 이하, 최고층수 20층 이하 규모로 정비계획이 수립됐다.

이번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결과에 따라 잠실 지역내 재건축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진주아파트는 올림픽공원과 몽촌토성역(8호선)에 인접한 단지로서 임대주택 317가구를 포함해 총 2,870가구로 조성될 예정이다. 용적률 299.90% 이하, 최고층수 35층 이하 규모로 예정법적상한용적률 계획이 수립됐다.

미성·크로바아파트는 올림픽공원, 몽촌토성역(8호선)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단지로서 임대주택 188가구를 포함해 총 1,878가구로 구성된다. 용적률 299.76% 이하, 최고층수 35층 이하 규모로 예정법적상한용적률 계획이 수립됐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변재우 기자 (perseus@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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