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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액면 분할·증액 42개사..전년比 24% 증가

김예람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예람 기자] 지난해 주식 액면을 분할하거나 병합한 상장법인이 2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상장법인 중 액면 변경한 회사는 총 42개로, 전년 34곳 보다 24%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15개사로 전년보다 1곳 많아졌고, 코스닥시장은 27개사로 전년 20개사보다 35%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37개사가 주식거래 유동성 증가 등의 목적으로 액면분할을 했고, 5개사가 액면증액을 통한 기업이미지 제고 등을 위해 액면병합을 했다. 액면분할은 주식 액면가를 일정 비율로 나눠 주식 수를 늘리고, 액면병합은 액면가가 적은 주식을 합쳐 액면가를 높이는 것이다.

액면 분할 유형별로는 1주당 액면 금액을 500원에서 100원으로 분할한 회사가 18개사(48.6%)로 가장 많았다. 5,000원을 500원으로 변경한 회사가 15개사(40.6%), 5,000원을 1,000원으로, 2,500원을 500원으로, 1,000원을 500원으로, 500원에서 200원으로 변경한 회사가 1개사 씩 있었다.

액면병합에서는 100원에서 500원으로 병합한 회사가 2개사, 나머지는 100원에서 1,000원, 500원에서 1,000원, 500원에서 5,000원으로 병합한 회사가 각 1개사였다.

증권 시장에는 1주당 100원, 200원, 500원, 1,000원, 2,500원, 5,000원 등 6종류의 액면금액과 무액면주식이 유통되고 있다.

이들 중 액면가가 500원인 주식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45%, 코스닥에서는 84%를 차지하며 가장 많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그 다음으로 5,000원(41.2%), 1,000원(8.6%)이 많다. 코스닥시장에서는 500원(84.3%), 100원(9.9%), 5천원(1.5%) 순으로 유통되고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예람 기자 (yeahram@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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