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미국산 달걀 판매 지연...다음주에야 마트서 판매

이대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 관계자들이 지난 12일 인천공항 아시아나항공 화물터미널에서 미국산 달걀을 검역하고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대호 기자] 미국에서 수입된 달걀의 국내 판매가 늦어지고 있다.

미국산 달걀을 수입한 롯데마트는 19일 "아직까지 식약처에서 수입계란을 검사 중이고, 오는 일요일이 의무휴업인 관계로 사실상 이번주에 판매하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고 밝혔다.

따라서 일러야 다음주 초에나 수입 달걀 판매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롯데마트는 협력업체인 계림농장을 통해 지난 주말 미국 아이오와주에서 달걀 150만개, 100톤 물량을 들여왔다. 소비자와 협력사를 위해 롯데마트는 마진을 붙이지 않고 8,990원(30개입)에 판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정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달걀 수급불안 장기화에 대비해 현재 미국, 스페인,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5개국 외에도 가격이 낮고 근거리 수입이 가능한 국가 등으로 수입선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미국산 신선란 수입 위생검사 기간은 18일에서 8일로 단축하고, 산란종계(산란계를 낳는 닭) 13만 마리, 산란계 병아리 7만 마리도 조기 수입할 방침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대호 기자 (robin@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