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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농부 박영옥 "개인투자자도 주인 의식 갖고 감시 역할 해야"

최종근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최종근 기자] "개인투자자들도 방관자로 있을 것이 아니라 기업에 대한 감시와 견제 역할을 적극적으로 해야 합니다."

'주식농부'로 유명한 박영옥 스마트인컴 대표는 19일 머니투데이방송(MTN)이 주최한 '2017 경제·증권·부동산 시장 대전망' 강연회에서 "투자한 기업의 주인이라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대표는 "주식 투자는 회사의 주인이 되서 그 기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행위가 본질"이라면서 "이러한 철학으로 2007년부터 주주제안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주제안은 소액주주가 주주총회에 직접 의안을 제시하는 것을 뜻하는데, 그가 올해 주주제안에 나선 기업은 모두 14곳에 이른다.

박 대표는 "투자한 기업에 대한 주인 의식을 갖고, 때로는 칭찬도 하고 잘못한 부분은 견제와 감시, 주주제안 활동 등을 해야 하는데, 아직까지 이런 인식이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저금리, 저성장 시대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고령화 속도가 가팔라지고 있는 상황에서 주식 투자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가고 있다"면서 "돈이 일을 할 수 있도록 투자에 나서 기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주인으로서 잘못된 것이 있으면 고쳐나가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최종근 기자 (cj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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