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CEO "美 4% 성장은 무리"
이준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준희 기자]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의 제임스 고만최고경영자(CEO)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정책이라도 미 경제가 4% 성장을 하는 것은 어렵다고 내다봤습니다.
현지시간 19일 고만 CEO는 트럼프가 약속한 정책의 실행이 주요 자산시장 움직임의 핵심 요인이 될 것이지만, 경제가 4% 성장을 하는 것은 "일어날 것 같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고만은 "4%는 거대한 움직임이다"며 "우리가 3% 성장만 이뤄도 미국 경제에 상당히 좋은 전망일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전일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의 제이미 다이먼 CEO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세제와 규제개혁 등의 올바른 정책을 내놓는다면 경제가 올해 3~4% 성장할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