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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 3인방 '송도·영종·청라'에 1만가구 분양

문정우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문정우 기자] 송도·영종·청라지구에 지난해보다 조금 늘어난 분양 물량이 공급될 전망이다.

20일 부동산 인포에 따르면 올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에 속하는 세 지역에서 11곳, 1만476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1만49가구(10곳)보다 소폭 증가한 수준이다.

지역별로 ▲송도국제도시 6곳, 6,223가구 ▲영종하늘도시 4곳, 3,355가구 ▲청라국제도시 1곳, 898가구 등이다.

송도에서는 다음달 호반건설이 6·8공구 A2블록에서 '송도국제도시 호반베르디움 3차 에듀시티'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75~84㎡, 총 1530가구로 조성된다.

8공구 M1-1·2블록에서는 포스코건설이 상반기 총 2230가구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호수공원 인근에도 분양이 있다. 6·8공구 A14블록에서는 현대건설이 총 1083가구의 아파트를 선보인다.

영종하늘도시에서는 다음달 대림산업이 A46블록에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 2차'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74~84㎡, 1520가구로 구성된다. 3월 A35블록에서는 KCC건설이 '영종하늘도시 KCC스위첸'이 분양한다. 이 단지는 60~84㎡, 752가구 규모다.

하반기에는 청광종합건설과 한양건설이 A66블록에서 '영종 센트럴 스카이' 584가구, 화성산업은 A58블록에서 '영종하늘도시 화성파크드림 2차'를 선보인다.

청라국제도시에서는 마지막 민간분양 아파트가 나온다. 4월 A30블록에서 한신공영이 '청라국제도시 한신더휴'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75~84㎡, 898가구로 지어진다.

현재 송도는 오는 2020년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으로 랜드마크시티역(가칭)이 개통이 예정돼 있다. 복합쇼핑몰인 송도 트리플 스트리트도 4월 개장을 앞두고 있다. 외국 명문대학을 유치한 인천 글로벌캠퍼스 내 교육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영종은 파라다이스 시티 등 복합리조트 사업이 추진 중이며 4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도 시험운행을 시작한다. 청라에도 지하철 7호선 연장이 구상 중인데다 453m 높이의 시티타워, 스타필드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인천은 지난 11.3 부동산 대책에 따른 조정지역에서 빠져 규제를 적용 받지 않는 데다 개발호재가 꾸준한 곳"이라며 "공공택지 내 아파트인 만큼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우수한 주변환경에 비해 가격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문정우 기자 (mjw@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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