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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취임 D-DAY...1조불 정책도 2억불 취임식도 잡음

이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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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준희 기자]


[앵커멘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현지시간으로 오늘 취임합니다. 하지만 하원 의원들의 취임식 불참 선언이 이어지고 있고, 미국 곳곳에서도 대규모 시위가 예정돼 있어 혼란은 이어질 전망입니다. 이준희 앵컵니다.

[기사내용]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현지시간 20일 오전 11시 30분, 워싱턴DC 의회에서 공식 대통령으로 취임합니다.

2억달러의 자금을 들여 치러지는 이번 취임식에는 최대 90만여명이 찾을 것으로 미국 경찰 당국은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의 화려한 취임식은 행사 전부터 잡음이 들리고 있습니다.

축하공연을 할 가수를 한 동안 찾지 못하기도 했고, 취임식 당일에는 미국 곳곳에서 대규모 반 트럼프 시위가 열릴 예정입니다.
또한 민주당 하원 의원들은 아예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민주당 하원 의원 60여명은 트럼프는 러시아의 대선 개입을 통해 당선된 대통령이라며,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트럼프 정부의 정책 기조에도 혼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앞서 인프라 1조 달러 투자와 고관세 정책 등을 주장했지만, 트럼프의 정당인 공화당 내에서도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트럼프는 17일 달러 강세가 지나치다고 주장했지만, 이틀 뒤 재무장관 내정자는 달러 강세는 미국 경제에 중요하다며 트럼프의 발언을 뒤집었습니다.

[싱크] 스티븐 므누신 / 美 재무장관 내정자
"(트럼프의 달러 강세 발언은) 아마 단기적인 관점에서 이야기했을 겁니다."
"장기적으로 긴 관점에서 보면 (달러 강세는) 중요합니다."

트럼프의 발언과 정책 기조가 정권인수위, 공화당과 혼선을 빚으며, 트럼프 정책을 둘러싼 불신이 커지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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