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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기업인수합병 M&A 119건..전년比 12.3% ↑

김예람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예람 기자] 지난해 기업 인수합병(M&A)이 완료되거나 진행 중인 회사가119사로 2015년 106개사 보다 1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유가증권시장법인 54개사, 코스닥 상장법인 65개사에서 M&A가 발생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유별로는 합병이 107개사로 가장 많았고, 주식교환 및 이전 7개사, 영업 양수도 5개사 순이었다.

기업인수합병(M&A) 등으로 인해 회사가 주주에게 지급한 주식매수청구대금 지급 건수는 26건, 액수는 5,244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36건에 비교해 건수는 35.9% 줄었고, 액수는 오히려 전년 4,294억원보다 22.1% 증가했다.

주식매수청구권은 주주의 이해관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의안이 이사회에서 결의됐을 때 그 결의에 반대했던 주주가 회사로 하여금 자신의 소유 주식을 매수하도록 할 수 있는 권리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엘지생명과학이 LG화학과 합병하면서 가장 많은 3,354억원을 지급했고, 통합된 미래에셋대우(698억원), 미래에셋증권(434억원)이 2, 3위를 차지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썸에이지가 케이비제6호스팩과 합병하면서 94억원을, 에스피지가 61억원을 합병 매수대금으로 각각 지급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예람 기자 (yeahram@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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