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업계, "올해 저해지환급ㆍ변액상품 뜰 것"
최보윤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최보윤 기자] 생명보험업계는 지속되는 경기 불황 속 올해 저해지환급ㆍ변액상품이 트렌드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최보윤 기자 (boyun7448@naver.com)]
저해지 환급형 보험상품은 보험료 납입 기간 안에 해지 환급금이 적은 대신 동일한 보장으로 보험료를 최대 38%까지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소비여력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합리적인 보험료로 노후ㆍ건강을 보장할 수 있는 상품으로 꼽힌다.
보험금 실질가치 하락에 대비한 새로운 투자 방식의 변액보험도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단순 펀드 투자가 아닌 ELS와 연동한 펀드 운용, 시장상황에 맞는 전문가의 포트폴리오 재구성 등으로 변액 상품의 투자수익률이 올라가고 있다. 또 최저보증옵션을 통해 투자수익률 하락의 경우에도 실적과 상관없이 기본 생활자금에 대한 보증을 하는 상품도 속속 출시되고 있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간편심사, 건강집중 보험도 주목 받는다. 지난해 3분기를 기준으로 65세 이상 건강보험 적용인구는 639만명, 진료비는 18조5천억원에 달했다.
아울러 건강수명에 대한 인식 증대와 정보통신기술(ICT)의 발전으로 헬스케어 산업이 각광받고 있어 향후 웨어러블 기기와 연동한 보험상품이 개발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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