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삼성전자에 TV 패널 공급한다
이준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준희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삼성전자에 TV용 디스플레이를 공급하기로 합의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일본의 샤프가 올해부터 삼성전자에 TV용 LCD공급을 중단하면서, 삼성전자가 LG디스플레이와 패널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전해졌습니다.
삼성과 LG디스플레이는 오랜 라이벌 관계로 상대회사의 패널을 이용한 적도 없을 뿐더러 공급계약을 맺는 것도 이번이 처음입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에 최대 300만장의 LCD 패널을 연내 공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