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진웅섭, 외국계 금융사 CEO 불러모아 "국내 정치 리스크 걱정말라"

강은혜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강은혜 기자]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외국계 금융회사 CEO들을 한 자리에 불러모아 최근 국내 정치적 리스크와 관련한 우려를 불식했다.

진 원장은 "우리나라의 경제·금융시스템은 재정·통화·금융당국간의 긴밀한 정책협력 체제를 통해 차질없이 작동되고 있고, 우수한 대외 건전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한국정부와 금융당국이 신속하게 대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경제가 견고하고 펀더멘탈을 변함없이 유지하고 있음을 외국인 투자자 및 본사에 널리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진 원장은 미국과 유럽 등 신정부 출범 및 글로벌 보호 무역주의 기조 강화에 대해선 "우리나라 경제·금융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이번 불확실성을 위기가 아닌, 금융투자산업의 체질개선과 도약의 기회로 승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금감원은 선제적이고 전방위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한 금융시장 안정에 감독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외국계 금융사들이 비즈니스 기회와 투자처가 확대될 수 있도록 금융중심지 정책을 운용할 계획이다.

진 원장은 "본국과 상이한 금융규제 적용 등으로 발생하는 외국계 금융회사의 경영상 애로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개선방안을 강구하고, 국경간 금융거래 활성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유안타증권, 노무라금융투자, 제이피모간증권, 크레디트 스위스증권, 맥쿼리그룹, 슈로더투신운용 CEO 등이 참석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강은혜 기자 (grace1207@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