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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심리지수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과거·미래 6개월 침울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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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권순우 기자] 소비자들이 심리 지수가 금융위기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월 소비자심리지수는 93.3으로 한달 전보다 0.8포인트 떨어졌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3월이후 7년 10개월만에 최저치입니다.

장기적 평균 100을 기준으로 소비자들의 심리를 평가하는 소비자심리지수는 작년 9월 101.8을 기록한 이후 석달 연속 내림세를 보이며 90대 초반까지 내려왔습니다.

부문별로는 최근 6개월 생활형편과 앞으로 6개월 생활 형편을 나타내는 지수가 각각 2포인트 하락했습니다.

물가수준전망 지수는 7포인트 올랐고 주택가격전망은 5포인트 하락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권순우 기자 (progres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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