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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N]미뤄서 ‘올해 직상장 1호’된 유바이오..쏟아질 물량 여전히 부담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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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민재 기자]
앵커] 오늘(24일)은 콜레라 백신들을 제조 판매하는 유바이오로직스가 기술 특례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 직 상장으로는 올해 처음 기업공개(IPO)를 하는 기업인데요. 상장에 대한 자세한 소식 취재 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민재 기자. (네, 이민재입니다) 유바이오로직스의 주가 현황과 주목해야 할 부분 알려주시죠

기자]
유바이오로직스의 첫날 주가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초가는 5,600원으로 공모가인 6,000원보다 6.7% 하락 출발했습니다. 공모가 마저 희망 범위에서 가장 하단으로 결정된 바 있습니다.

장 초반 6천원대로 반등했지만, 다시 약세로 돌아섰습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12월 상장 절차를 진행하다 수요 예측서 저조한 실적을 보여 한 차례 상장을 연기했습니다.

당시 바이오컨설팅 업체인 바이오써포트, 강호경 이사, 백영옥 대표 등 최대주주 측 지분이 25%(606만주)에 불과해 벤처 금융 보유 주식 등이 쏟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서울글로벌바이오, 한국투자글로벌 등 펀드와 외국인 투자자 등이 보유 주식 중 일부에 대해 1개월 보호 예수를 결정했습니다.

상장 직후 유통 가능한 물량 비중을 61%에서 44%로 줄였지만 여전히 부담스럽다는 분석입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경구용 콜레라 백신 '유비콜'을 만들었습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까지 영업적자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유비콜을 통해 흑자 전환할 수 있는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종경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공공 백신 분야에서 개별 국가 등록을 진행 중"이라며 "인도, 파키스탄 등 등록 국가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 22억 원, 내년에는 74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백영옥 유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이날 열린 상장식에서 "국내에서 좋은 바이오 기업으로 모범을 보이려 했다"며 "가난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한국거래소에서 머니투데이방송 이민재(leo4952@mtn.co.kr)입니다.


<촬영: 심재진, 편집: 오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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