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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로조, 지난해 최대 실적 달성..국내외 고른 성장 '눈길'

연간 누적실적 4년 연속 최대실적 갱신..올초 가이던스 넘어 큰폭 성장
김성호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성호 기자]

콘택트렌즈 제조업체 인터로조는 24일 공시를 통해 올 4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6% 증가한 211억원, 영업이익은 35% 성장한 61억원을 기록 했다고 밝혔다.

연간 누적실적으로는 매출액 737억원으로 4년 연속 최대실적을 갱신 했고, 영업이익은 233억으로 전년대비 43% 이상 성장했다. 이는 올해 초 가이던스로 제시한 725억 매출에 영업이익 200억 수준보다 큰 폭으로 성장한 수치다.



주요 성장 요인으로는 중동시장과 국내시장이 큰폭의 성장으로 매출 증대를 이끌었고, 이익측면에선 원데이 뷰티렌즈와 FRP(단기착용)뷰티렌즈의 성장이 수익성 증대효과를 가져왔다.


먼저 내수시장에서는 4분기 누적매출액 약 349억원을 달성하며 전년대비 27%를 성장했다. 특히 원데이 뷰티렌즈는 약 34%의 매출성장을 보이며 국내매출성장과 수익성을 끌어 올렸다.


해외시장에서는 중동시장이 연초부터 좋은 흐름을 보이며 연간 45%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유럽시장도 독일을 비롯해 이탈리아, 러시아가 견조한 흐름을 기록하며 연간 19% 성장했다. 특히 중동시장은 프리미엄렌즈 벨라(Bella)의 선전이 한해 동안 지속되며 국내시장과 더불어 매출과 수익성을 이끌었다.


유럽시장은 4분기 누적으로 독일, 이탈리아, 러시아 외에 네덜란드, 폴란드 다양한 국가에서 성장하며 164억을 기록했다.


인터로조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내외 고른 매출성장이 이뤄진 한해였다"며 "내수시장에서는 원데이 토릭뷰티렌즈 알리샤브라운(Alicia Brown) 런칭으로 기능성 렌즈시장 까지 발돋움 하며, 시장에서 좋은 흐름을 만들어 가고 있고, 해외시장에서는 중동시장의 ODM Brand ‘Bella’와 유럽시장의 ‘단기착용(FRP)렌즈 매출이 증가하며 동반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달러 세인 부분도 수익성 측면에 좋은 그림을 그리고 있다"며 "올해도 이러한 흐름이 이어갈 수 있도록 대내외적으로 노력 할 것이며, 매출의 흐름이 주가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내부적으로 주주친화 정책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신한금융투자 김현석 연구원은 터로조는 2017년 해외매출액 성장률이 22%의 높은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으로 보이고, 상반기 대규모 해외수출 확대 시 기대치를 상회 하는 실적 달성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성호 기자 (shkim03@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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