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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4Q 영업손실 580억원…적자폭 감소

이유나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유나 기자]


삼성SDI가 갤럭시노트7 발화 여파로 5분기 연속 손실을 지속했습니다.

삼성SDI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1조3029억원, 영업손실 58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 분기보다 적자폭을 줄였습니다.

삼성SDI의 연간 매출액은 5조2008억원으로 전년 4조9548억원 대비 4.96% 늘었고, 연간 영업손실은 9263억원을 기록해 전년(2675억원)에 비해 손실폭이 커졌습니다.

삼성SDI는 "올 1분기 전기차 배터리는 유럽고객의 신규모델 공급을 통해 매출이 성장할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사업분야별로 살펴보면 중대형전지 사업은 지난해 4분기 미주 전력용 ESS 판매 확대로 분기 적자율이 전분기보다 축소됐습니다.

특히 ESS는 흑자로 전환했고, 전기차 배터리는 유럽계 신규 고객을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고 삼성SDI 측은 설명했습니다.

소형전지 사업은 계절적 비수기와 재고 조정 영향으로 전분기보다 매출이 감소했습니다.

원통형 배터리는 전동공구 시장 비수기로 판매가 감소했지만 시장의 성장세는 지속됐고, 폴리머 배터리는 연말 재고조정 영향을 받아 매출이 줄었습니다.

전자재료 사업은 디스플레이 소재 판매 확대로 매출이 전분기 대비 증가했습니다.

중국 무석의 편광필름 공장라인 가동이 시작돼 매출이 확대됐고, OLED 소재 역시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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