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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 류현진 "몸상태 예년 100% 이상…'메이저리그 데뷔' 2013년처럼 경쟁모드 돌입"

임소현 이슈팀


류현진(30·LA 다저스)이 재기를 다짐하며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류현진은 25일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최근 2년 간 부상으로 개점휴업 상태였던 류현진은 비시즌 동안 몸만들기에 열중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해 11월 조용히 귀국한 뒤 잠실구장과 일본 오키나와에서 김용일 LG 트윈스 트레이닝코치와 훈련했다.

이날 류현진은 김 코치에 대해 “큰 도움이 됐다. 코치님께 감사하다”며 “덕분에 많이 좋아진 것 같다. 어깨와 팔꿈치 모두 무리없이 던질 수 있는 수준”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류현진은 "몸상태는 예년의 100% 이상"이라며 자신감을 보인 뒤 "2013년처럼 경쟁 모드"라고 치열한 경쟁을 각오한 모습이었다.

2013년은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으로, 그 해 류현진은 14승 8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하며 연착륙에 성공했다.

특히 류현진은 같은 비행기로 출국하는 황재균에 대해 “한국에서 좋은 성적을 낸 선수”라고 높게 평가했다. 그러면서 “특별히 해준 이야기는 없다. 미국에서도 잘할 것이다. 힘은 강정호만큼 좋은 선수다. 충분히 잘하리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는 또 “많이 응원해주셨는데 지난 2년 동안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며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시작하려 한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사진:뉴스1)
[MTN 온라인 뉴스팀=임소현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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