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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불황에 짧은 연휴인데도 인천공항 '북적북적'…이용객 총 87만명 예상

최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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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최소라 기자]


[앵커멘트]
구정 연휴를 맞아 고향에 가는 대신 여행을 떠나시는 분들도 많을텐데요. 올해는 연휴 동안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사람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소라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구정 연휴를 하루 앞둔 오늘(2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대기실은 여행을 떠나려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인터뷰] 전민성 전형태 / 서울시 상계동
"결혼 20주년됐고요. 회사에서 발령도 나고 기념으로 갔다오는 겁니다."

이처럼 비행기표를 받기 위한 줄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해 연휴동안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여객이 87만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하루 평균 이용자만 무려 17만 5,000여 명에 달합니다.

올해는 연휴가 나흘로 짧다보니 일본이나 중국 등 가까운 동남아 지역이 큰 인기입니다.

[녹취] 김영일 / 이스타항공 홍보팀
"짧은 구정 연휴 기간으로 인해 중단거리 노선을 이용하는 여행 고객이 늘어나면서 현재 일본 노선은 97%, 대만 98%, 동남아 노선은 92% 이상의 높은 예약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경기불황 속에 저비용 항공사들이 해외 신규 취항을 늘린 것도 이용객 증가에 한 몫을 했습니다.

실제 저비용항공사의 국내선과 국제선 예약률은 모두 90%를 상회하는 반면, 대형 항공사의 예약률은 80% 수준에 그쳤습니다.

[인터뷰] 강지혜 / 대전시 유성구
"거의 저가항공 이용해요. 멀리가는 편아니면 저가항공은 두, 세 시간이면 가니까..."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공항이 예년보다 더욱 붐빌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최소 출발 세 시간 전 대중교통을 이용해 공항에 도착해 탑승 수속을 밝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최소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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