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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지난달 내수 1만1643대 판매...전년비 25.5% 증가

방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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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방명호 기자]


한국GM은 지난달 내수 판매가 1만1643대로 1년 전보다 25.5%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수출이 작년보다 약 12% 줄어 지난달 전체 판매는 4만6842대로 1년 전보다 4.8% 줄었습니다.

한국GM은 "지난달 내수 판매는 경차 스파크와 중형차 말리부, 소형 SUV 트랙스 등이 상승세를 기록하며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말리부는 지난달 3,564대가 판매돼 1년 전보다 약 7배 가량 판매량이 늘었고, 트랙스도 지난달 1,436대가 판매돼 같은기간 2.6배가 판매량이 증가했습니다.

이밖에 스파크는 지난달 4,328대가 판매돼 작년보다 1% 늘었습니다.

한국GM은 준중형 세단 올 뉴 크루즈의 판매가 본격화하고, 주행거리 연장 전기차 볼트(Volt)가 이달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출시되면서 판매가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데일 설리번 한국지엠영업?A/S?마케팅부문 부사장은"올해 한국지엠은지난 1월 출시한 신형 크루즈를 시작으로경쟁력있는 신차를 지속 출시하고,공격적인 마케팅 캠페인 활동과우수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해 내수시장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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