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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부진 속 차업체들 살린 효자 모델은?..."그랜저 지난달 1만대 판매 넘어"

방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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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방명호 기자]
[앵커멘트]
내수경기 부진으로 지난달 완성차 업체들의 자동차 내수 판매가 빙하기였던 1년 전보다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보적인 판매량을 보이며 실적하락을 막아준 효자 모델들이 있는데요. 방명호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사내용]
신형 그랜저는 지난달 1만 590대가 팔려 작년보다 판매량이 2배 넘게 늘었습니다.

지난달 1만 대 이상 팔린 모델은 그랜저가 유일합니다.

고급스러움을 유지하면서도 30대의 젊은층까지 겨냥해 디자인을 날렵하게 변화한 것이 성공의 비결로 보입니다.

신형 그랜저는 사전계약 물량이 3개월 만에 5만6000대에 달하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은영 / 현대차 판매팀장
"새로 나온 신형 그랜저 IG는 고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고요. 실제 계약을 하고 나서 고객분들에게 인도될 때까지는 일부 차종에 따라서 2개월이 넘는 상황입니다 ."

기아차는 연비가 리터당 16Km 넘고 고급 편의 사양을 적용한 K7 하이브리드가 인기를 끌면서 판매 부진을 막는 선봉장이 됐습니다.

한국GM은 안전 사양을 대거 적용하고 젊은 감성을 갖춘 중형 세단 말리부와 터보 모델을 추가한 소형 SUV 트랙스의 인기에 전체 내수 판매가 늘었습니다.

[인터뷰] 김기호 / 한국GM 여의도 대리점 대표
"말리부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고요. 트랙스와 스파크의 인기가 계속 꾸준이 있는 편입니다. 안전도 사양이 대폭 강화되면서 고객의 선호도가 훨씬 올라갔습니다.

르노삼성 역시 중형 세단을 이끈 SM6에 상시 4륜 구동 시스템을 갖춰 주행 만족성을 높인 QM6가 가세하며 역대 두번째로 많은 1월 내수 판매량을 달성했습니다.

쌍용차는 신형 티볼리와 티볼리 에어에 첨단운전자보조장치를 추가한 것이 효과를 발휘하며 소형 SUV 시장에서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올해 자동차 내수 시장이 예년보다 축소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부진 탈피를 위해 업체들은 연초부터 주력 모델을 중심으로 마케팅 강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방명호(bangmh99@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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