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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로 해외로'…저성장 극복은 '글로벌 강소기업'

박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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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수연 기자]


[앵커멘트]
국내기업들도 해외 무대에서 나란히 경쟁하는 시대에 들어서면서 이제 글로벌 경쟁력은 기업들의 필수 역량이 됐습니다. 이럴때일수록 수출을 늘려 '글로벌 강소기업'들을 키우는 것만이 저성장 극복과 일자리 창출의 해답이라는 지적입니다. 박수연 기자가 전합니다.

[기사내용]
통신이나 군수용으로 쓰이는 무선주파수 증폭기의 핵심부품입니다.

이 제조업체는 업계에서 최초로 질화갈륨(GaN)이라는 신소재를 적용해 동종업계 대비 가격경쟁력과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인터뷰] 조덕수 / RFHIC 대표
"아주 저렴하면서 기존에 소자를 대체할 수 있는 가격 경쟁력, 고효율, 여러가지 주파수 밴드를 훨씬 더 폭넓게 활용 할 수 있도록 제품화시켰습니다"

회사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국내 대기업 의존도가 대부분이었던 매출 구조를 해외 중심으로 바꿔 나갔습니다.

지난해 수출액은 437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58% 증가했고, 현재 세계 45개 국가의 해외 대리점망을 구축해 해외 매출 비중을 70%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인터뷰] 조덕수 / RFHIC 대표
"매출에서는 약간 하향 곡선이 있었겠지만 다시 딛고 상승세를 타면서. 앞으로 많은 부분들이 해외에서 매출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처럼 수출을 통해 내수시장 한계를 극복하는 시도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인식되고 있습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을 맞는 뉴노멀시대에 기술력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강소기업이 '히든챔피언'으로 도약하는 것이 저성장을 극복하는 대안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도 모든 정책의 초점을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세계화'에 맞추겠다는 방침입니다.

중소기업청은 올해 글로벌 강소기업 예산으로 305억원을 투입해 성장잠재력을 갖춘 유망 중소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또 수출 경쟁력이 높은 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수연(tout@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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