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파리 생제르맹, 바르셀로나에 4대 0 완승 ‘디마리아 9.1-메시 5.9’
백승기 기자
챔피언스리그 파리 생제르맹이 바르셀로나를 4대 0으로 완파했다. 멀티골의 주인공인 디마리아는 양팀 최고 평점인 9.2를 받은 반면, 바르셀로나의 메시는 5.9점으로 부진했다.
파리생제르망은 1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2016-2017’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16 1차전에서 4대 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파리생제르망은 트랍, 크루자와, 메우니에, 마르퀴뇨스, 킴펨베, 베라티, 라비오트, 마투이디, 드락슬러, 카바니, 디 마리아가 선발 출전했다.
바르셀로나는 슈테겐, 로베르트, 알바, 움티티, 피케, 고메스, 부스케츠, 아니에스타, 메시, 수아레즈, 네이마르가 선발로 나섰다.
선제골은 전반 18분에 터졌다. 디마리아는 움티티의 파울로 얻은 프리킥 기회에서 왼발 슈팅으로 바르셀로나의 오른쪽 골망을 갈랐다.
전반 40분에는 메시가 중원에서 베라티에게 공을 뺏겼고, 역습 상황에서 율리안 드락슬러가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10분 디 마리아는 중원에서 기회가 생기자 강력한 중거리 슛을 때려 추가 득점을 올렸다.
바르셀로나는 고메스를 빼고 하피냐를 넣었고, 파리 생제르망은 디 마리아를 빼고 루카스 모우라를 넣었다.
하지만 분위기는 반전되지 않았고, 후반 26분 카바니가 오른발 슈팅으로 한골을 더 추가하며 4대 0으로 승부가 갈렸다.
경기 후 영국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디마리아에게 평점 9.1점을 부여했다. 바르셀로나의 메시는 5.9점을 받았다.
(사진:AFPBBNews=뉴스1)
[MTN 온라인 뉴스팀=백승기 기자(issue@m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