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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대규모 부실 정리에도 불구 3천억 당기순익

권순우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권순우 기자] NH농협금융이 지난해 대규모 부실 채권 정리에도 불구하고 3210억원의 당기순익을 올렸다. 전년 대비 20.2% 감소한 수준이지만 예상보다는 선방했다는 평가다.

농협법에 따라 농협금융이 농협중앙회에 납부하는 농업지원사업비를 제외하면 당기순익은 6051억원이다.

농협금융은 “상반기 조선, 해운업 구조조정과 부실채권 정리로 인한 충당금으로 2013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지만 전사적 비상 경영을 통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대규모 부실 정리에 따라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32%로 전년보다 0.95%p 개선됐다.

농협은행은 대출 자산이 11% 넘게 늘어나며 이자이익이 3.7% 증가했고 수수료이익은 107억원 감소했다. 비용측면에서 대손비용은 2910억 증가한 1조 6780억원을 기록했고, 판관비는 770억원 줄어든 3조 6998억원을 나타냈다.

순이자마진은 1.81%로 전년 보다 0.13%p 하락했다.

농협생명은 운용자산 수익률 하락으로 전년 보다 7.8% 감소한 1545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9.8% 증가한 2361억원, NH-Amundi 자산운용기 145억원, NH농협캐피탈이 300억원, NH저축은행이 132억원의 순익을 각각 시현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권순우 기자 (progres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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