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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NOW] 정부, 20개 일자리 과제 선정... 관광·수산업 고용 늘린다

이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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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명재 기자]
[앵커멘트]
정부가 에너지신산업 육성과 농식품분야 창업 활성화 등 20개 일자리 과제를 선정했습니다. 관련산업을 키우고 투자 증대 등을 통해 일자리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건데요. 관광업과 수산업 분야의 고용창출도 중점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기사내용]
앵커 1) 정부가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일자리 과제들을 발표했습니다. 어떤 내용들이 담겨있나요?

기자) 정부가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에너지신산업 육성,창업 활성화 등 올해 주요 일자리 과제들을 선정했습니다.

취약산업 구조조정의 영향으로 지난달 취업자 증가규모가 7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고용여건이 악화됐다는 점에서 대책을 마련한 건데요.

정부는 제3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일자리 창출효과가 크고 체감도가 높은 일자리과제 20개를 선정했습니다.

각 부처별로 담당하는 신산업들을 적극 육성해 일자리를 늘리기로 했습니다.

에너지와 국토교통, 소프트웨어 분야를 비롯해 VR콘텐츠, MICE 등 융복합 관광산업, 독립투자 자문업을 키우고 연구개발특구도 육성합니다.

또 경력단절여성의 맞춤형 취업, 창업을 지원하는 한편 농식품분야와 기술·지식 기반산업에 대한 창업 활성화에도 중점을 두기로 했습니다.

서비스 부문의 경우 노인장기요양 서비스를 확대하는 한편 간호·간병통합서비스도 육성할 예정입니다.

공공분야에선 시간선택제를 통한 국가공무원 잡쉐어링 활성화가 주요 과제에 포함됐습니다.

정부는 선정된 과제들에 대한 추진계획 준수여부, 일자리 창출효과 등을 분기별로 일자리책임관회의를 통해 점검할 방침입니다.


앵커 2) 관광산업과 수산업에 대한 육성책도 발표했는데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정부는 관광업과 수산업에서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관광분야는 취업유발계수가 제조업 대비 2배에 달하는 만큼 외국인 관광객 유치 노력을 강화해 고용창출로 이어지게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올해 외국인관광객 1,800만명 유치를 목표로 프리미엄 상품 개발 등 관광프로그램의 품질을 높이고 동남아와 중동, 일본 등 시장도 다변화하기로 했습니다.

연령대, 국가별로 맞춤형 콘텐츠를 개발하는 한편 개별관광객 유치를 위한 정책도 집중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수출 증가세를 보이는 수산업의 경우 연어, 참다랑어 등 고부가가치 양식에 대한 민간투자를 촉진하고 가공과 수출, R&D를 집적한 거점형 수출가공단지를 조성합니다.

일본에 편중된 수출시장도 중국과 미국, EU 등으로 넓히고 수출품목 역시 활어와 가공품 등 고부가가치 품목 위주로 전환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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