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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vs 인간 번역대회 열린다

강진규 기자

출처: 세종대 홍보실

[머니투데이방송 MTN 강진규 기자] 구글, 네이버, 시스트란인터내셔널 등이 개발한 인공지능(AI) 번역 기술과 인간 번역사가 대결을 펼친다. AI 번역기술이 인간 번역사를 앞설 수 있을지, 어떤 번역 기술이 가장 좋은 성과를 거둘지 주목된다.

지능형 언어처리 기술기업 시스트란인터내셔널(대표 지창진)은 오는 21일 국제통역번역협회(IITA)와 세종대, 세종사이버대가 공동 주최하는 인간 번역사와 인공지능 번역기의 번역 대결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결에는 구글 번역기
, 네이버 번역기 파파고(Papago) 등이 참가할 예정이며, 즉석에서 전문 번역사와 함께 문학과 비문학 분야의 문장으로 번역 대결을 펼친다. 번역 시간은 50분이며 한국통번역사협회장인 곽중철 한국외대 교수와 번역 전문가들이 평가를 진행한다.


시스트란은 자사의 인공신경망 번역엔진
PNMT(Pure Neural Machine Translation)로 번역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PNMT는 인공신경망 기계번역(NMT)을 상용화한 기계번역 엔진으로, 기존의 통계 및 규칙 기반의 번역 엔진들과 비교해 전체 문장과 문단 단위로 번역문을 처리해 문맥 이해를 통한 높은 품질의 기계번역을 구현한다.


지창진 시스트란 대표는
시스트란은 인공신경망 기계번역을 상용화한 기술력과 더불어 법률, 자동차, IT 등 비즈니스 분야에 최적화 된 번역을 지원하기 때문에 타사의 번역기보다 한 발 앞서 있다고 생각한다이번 대결을 통해 제2의 알파고로 거듭나 국내외 기업의 믿음직한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입지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지난
10일 세종사이버대는 보도자료를 통해 국제통번역협회와 인간번역 대 인공지능 번역 대회를 주최한다고 밝혔다. 세종사이버대는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대회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행사는 전문 번역사와 구글 번역기
, 네이버 번역기 파파고 등이 즉석에서 번역 대결을 펼쳐 정확도에 따라 승패를 가르는 방식이다. 당일자 신문 사설 및 기사 4개가 무작위로 주어지면 영자지 지문 2개는 한글로, 한글신문 2개는 영문으로 각각 번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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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 강진규 기자 (viper@mtn.co.kr)]



[머니투데이방송 MTN = 강진규 기자 (viper@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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