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자일소다, ING생명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

[머니투데이방송 MTN 강진규 기자]

애자일소다(대표 고영현)는 ING생명과 보험 빅데이터 참조모델 개발 사업 중 ‘분석업무 최적화를 위한 플랫폼’ 구축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빅데이터 시범사업공모 및 실증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빅데이터 시범사업공모 및 실증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 주관으로 빅데이터 산업의 활성화와 융합신산업 창출을 위해 정부와 민간 매칭 형태로 공모한 사업이다. ING생명은 보험업계를 위한 성공사례 공유를 목적으로 이 사업을 수행했다.

ING생명은 애자일소다의 분석 플랫폼 환경을 기반으로 담보 선호도에 따른 상품추천, 신계약유지율 예측분석, 불완전판매 예측모델, 보험사기 딥러닝 구축모델 등 보험업 가치사슬별 분석모델 등을 정립했다.

김동헌 ING생명 IT개발부 차장은 “애자일소다에서 주관해 구현한 분석업무용 기반 플랫폼은 스파크 기반의 오픈소스 등을 활용해 상대적으로 적은 구축, 운영 비용구조를 채택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 정보계 대비, 분석가들이 체감하는 알고리즘 실행성능이 평균 20여배 이상 빨라졌다”고 설명했다.

고영현 애자일소다 대표는 “기업용 머신러닝 분석 플랫폼인 스파클링소다 외에도 다양한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애자일소다는 2015년 3월에 설립된 머신러닝 기반의 분석 플랫폼 제공업체다. 기업용 머신러닝 분석 플랫폼 스파클링소다를 선보일 예정이며 축적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예측 가능한 모델과 전략을 자동 추천해주는 엔진도 개발하고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강진규 기자 (viper@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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