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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먹거리 찾는다"...건설사 너도나도 임대사업 진출

김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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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김혜수 기자]


[앵커멘트]
주택경기 호조로 신규 분양시장에 올인했던 국내 건설사들이 새로운 먹거리 발굴을 위해 임대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단순히 주택을 공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임대와 관리 여기에 주택서비스까지 제공하는 건데요. 김혜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서울남부교정시설이 있던 이곳은 2천가구가 넘는 기업형 임대주택, 뉴스테이로 새롭게 탈바꿈합니다.

시공을 맡은 곳은 현대산업개발.

현대산업개발은 단순히 건물을 짓는 데 그치지 않고, 청소와 무상차량점검, 실버케어 등과 같은 다양한 주거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중견건설사인 코오롱글로벌은 임대주택사업 관리서비스인 '커먼 라이프(COMMON Life)' 출시를 통해 임대주택시장에 새롭게 뛰어들었습니다.

[인터뷰] 김희선/ 코오롱글로벌 건설신사업그룹 팀장
3:46' 이미 소비자의 니즈가 다양해졌고 세대가 다양한 형태로 분류가 돼 있습니다. 주택을 소유가 아니라 운영을 하는 주택이 아니라 주거로서 인식이 전환되고 있기 때문에 공급을 하는 시장만으로서는 이 모든 요구를 수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건설사가 기존 건물·토지주와 계약을 맺고, 건물을 재건축·리모델링해 이를 입주자에게 임대하는 것은 물론 관리까지 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됩니다.

그동안 외면받아왔던 주택임대사업으로 건설사들이 눈길을 돌리는 건 이 시장이 새로운 먹거리로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몇년간 크게 성장했던 신규 분양시장이 최근 하향 곡선을 그리자, 장기간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임대시장이 새로이 주목받고 있
는 겁니다.

중견 건설사 뿐만 아니라 대우건설과 같은 대형사 역시 부동산 종합서비스를 본격 추진하는 등 임대주택시장에 뛰어든 상황이어서 새 먹거리를 선점하기 위한 경쟁 역시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혜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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