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슈퍼셀 제치고 전세계 매출 4위…"레볼루션 효과"

앱애니가 발표한 2017년 1월 글로벌 퍼블리셔 매출 현황. /사진=넷마블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소영 기자] 넷마블게임즈는 글로벌 앱 통계 분석 사이트 앱애니가 발표한 '앱스토어·구글플레이 총합 글로벌 게임 회사·앱 매출 부문(2017년 1월)'에서 4위에 올랐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전월 대비 한 계단 상승한 것으로 텐센트(1위), 믹시(2위), 넷이즈(3위)의 뒤를 이었다. 특히 슈퍼셀(5위), 액티비전 블리자드(6위) 등 글로벌 퍼블리셔들을 제쳤다. 구글플레이 단독 매출 순위에서는 넷마블이 1위를 차지했다.

이처럼 두 달 연속 순위가 오른 데에는 '리니지2 레볼루션(이하 레볼루션)'의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레볼루션은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다.

레볼루션도 출시 직후인 작년 12월 '글로벌 매출 상위 모바일 게임' 3위를 기록한 데 이어, 한 달 만에 2위로 순위가 올랐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소영 기자 (cat@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