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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창업 붐 만들고 글로벌 스타 벤처 100개 육성

강동식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강동식 기자] 정부가 범부처 창업경진대회·공모전 집중 개최 등을 통해 창업 붐을 조성하고, 우수 벤처·창업 기업의 해외 진출을 밀착 지원한다.

정부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창업 활성화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창업 활성화를 위한 2017 상반기 창업 붐 조성방안’과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맞춤형 지원 강화방안’을 확정했다.

이 날 관계장관회의는 앞서 지난달 12일 1차 관계장관회의에서 수립한 창업활성화 방안의 세부 추진전략을 보완하고 신규 이행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회의에서 정부는 우선 창업경진대회와 공모전 집중 개최, 창업 성공스토리 확산, 투자 및 사업화 연계 지원 등을 통해 청년을 비롯해 국민 누구나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창업 붐을 확산해 나가기로 했다.

또 투자 컨벤션, 경진대회, 컨퍼런스 등의 다양한 창업 행사로 구성된 창업·혁신 페스티벌을 2월 말 개최해 창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일 방침이다. 또 20여 개 부처와 지자체에서 개별적으로 개최할 예정이었던 공모전을 분야별로 연계·통합하고 상반기 중 매주 1회 이상, 총 50여회 집중 개최해 창업 열기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또 K-스타트업 퍼레이드, 미래 성장동력 챌린지 데모데이 등 투자대회를 개최해 투자자 연계, 사업화 자금 제공 등 창업과 예비 창업에 필요한 자금 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 날 회의에서는 또 우수한 벤처·창업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밀착 지원해 2020년까지 글로벌 스타 벤처 100개를 육성하기로 했다. 또 해외진출 준비, 시장 진입, 성장 단계 등 각 단계별로 사업화 모델 수립, 초기 투자 유치, 판로 확대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우수 벤처·창업기업의 해외 진출을 전략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글로벌 스타기업 육성사업 체계 [자료: 미래창조과학부]


이와 함께 실리콘밸리를 시작으로 지역별 해외창업지원협의회를 설치해 해외기관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각 지역별 특성에 맞는 투자유치·홍보·법률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강동식 기자 (dongsik@mtn.co.kr)]


[머니투데이방송 MTN = 강동식 기자 (dongsi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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