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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혼조 마감…M&A '러브콜' 유니레버 13% 급등

정희영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정희영 기자] 유럽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17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는 전일대비 0.1% 오른 370.22로 장을 마쳤다. 스톡스600 지수는 전날 8거래일 만에 처음 0.4% 하락했지만, 주간으로는 0.4% 올랐다.

영국·네덜란드 합작 생활용품업체인 유니레버는 미국 식품업체인 크래프트하인즈의 인수제안에 힘입어 13% 급등했다.

하지만 유니레버는 인수제안을 거절했다. 영국의 플라스틱업체인 에센트라는 연간 세전손실과 사업환경 악화를 발표했지만, 15%나 상승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0.3% 오른 7299.96으로 장을 마쳤다. 프랑스CAC40 지수는 0.7% 떨어진 4867.58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30 지수는 보합세인 1만1757.02로 끝났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정희영 기자 (hee082@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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