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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상승 마감…크라프트 M&A 호재에 3대지수 또 사상 최고치

정희영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정희영 기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사상 최고치 동반 경신 행진을 재개했다. 미국 식품업체인 크래프트하인즈가 영국·네덜란드 합작 생활용품업체인 유니레버에 인수·합병을 제안한 호재가 증세의 에너지를 되살렸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4.28포인트(0.02%) 오른 2만624.05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3.94포인트(0.17%) 상승한 2351.16에 장을 마쳤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23.68포인트(0.41%) 오른 5838.58에 거래를 종료했다.

주요 지수들은 0.2~0.4% 하락 출발했다. 이후 나스닥부터 상승 반전했고 다우와 S&P500도 마감 직전 반등에 성공했다.

S&P500 11개 업종 중 8개가 올랐다. 통신업종(0.90%), 필수소비재업종(0.66%)의 오름폭이 가장 컸다. 그러나 에너지업종(-0.53%)이 증시에 압박을 가했다.

견고했던 최근 미국 경제 지표와 트럼프 정부 감세에 대한 기대감이 최근 증시에 훈풍을 불어넣었다.

특히 국경조정세 도입 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대표적인 수출 기업인 보잉 등이 1% 넘게 상승하기도 했다.

크래프트하인즈가 10.74% 상승했다. 런던 증시에서 유니레버가 13.43% 올랐다. 크래프트는 유니레버가 주당 50달러, 총 1430억 달러 규모의 합병 제안을 거절했으나 합병을 계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20일 뉴욕 금융시장은 '대통령의 날'로 휴장한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정희영 기자 (hee082@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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