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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차기 회장, 24일 총회서 선임…'회장 구인난' 여전

정희영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정희영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오는 24일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을 선임하기로 했다.

임기가 2월까지인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연임하지 않겠다는 뜻이 강경하다. 후보로 거론된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 등 고위관료도 회장직을 고사했다.

전경련 회장단은 최근 손경식 CJ그룹 회장에게 차기 회장직 수락에 대한 의사를 타진했으나, 손 회장이 고사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후보 물색에 난항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경련 정관상 회장이 공석으로 남아있으면 회장에서 연장자가 대행한다고 나와 있으나, 가장 연장자인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임시회장을 수락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현대차 역시 전경련 탈퇴를 검토하고 있는데다 정몽구 회장의 바쁜 일정을 감안하면 실현 가능성은 매우 낮다.

만약 전경련의 차기 회장이 결정되지 않는다면 이미 시작된 전경련의 해체는 가속화될 전망이다.

허창수 회장과 이승철 부회장 모두 2월 임기를 끝으로 사임 의사를 표명한 상태다. 전경련은 차기 회장 선출 이후에 고강도 쇄신안을 추진할 것으로 전해졌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정희영 기자 (hee082@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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