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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그대와’ 이제훈, 신민아에게 정체 들키나?

김수정 인턴기자

‘내일 그대와’에서 신민아가 이제훈의 정체를 의심하게 된다.

17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내일 그대와'에서 이제훈은 시간여행자로서도 남편으로서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그렸다. 또 둘의 알콩달콩한 결혼생활은 보는 이들마저 설렘을 느끼게 했다.

이제훈은 신민아가 만든 음식을 먹고 진심으로 “상한 것 같다”고 말했지만, 이내 신민아의 음식솜씨가 좋지 않은 것을 깨닫고 신민아가 상처 받을 까봐 밥을 더 달라고 말하며 훈훈한 모습을 연출했다.

또한 예비 부부교실에서 받은 책을 읽는 신민아의 모습을 사랑스럽다는 듯 지켜보던 이제훈은 신민아에게 입맞춤을 했고 침대 위에서 신민아에게 "세상에서 네가 제일 예쁘다"고 말했다.



하지만 극 말미에서는 분위기가 바뀌면서 둘의 행복이 계속 이어질 수 있을지 의문을 갖게 했다. 미래로 시간여행을 간 현재 이제훈은 미래 조한철로부터 자신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특히 18일 방송에서는 신민아가 술에 취해 거실에 있는 로봇 청소기와 장난을 치던 중 이제훈이 미래에서 가져온 매거진을 발견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미래의 대선 결과가 커버에 적힌 시사 매거진을 본 마린은 술에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눈을 의심하게 된다.

한편, ‘내일 그대와’는 외모, 재력, 인간미까지 갖춘 완벽 스펙의 시간 여행자 유소준(이제훈)과 그의 삶에 유일한 예측불허 송마린(신민아)의 피해갈 수 없는 시간여행 로맨스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사진: tvN ‘내일 그대와’ 방송 캡처)
[MTN 온라인 뉴스팀=김수정 인턴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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