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9만4천가구 분양…서울, 지난해보다 251%↑
변재우 기자
올해 봄 분양 성수기에 전국에서 아파트 9만4,000가구가 공급된다.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봄 분양시장 성수기에 분양예정인 전국 아파트는 151개 단지 9만4,310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72개 단지, 9만5,536가구가 분양된 것보다 1.3% 줄어든 수치다.
다만 닥터아파트는 아직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분양 계획이 발표되지 않아 지난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68개 단지 4만5,544가구로, 지난해 3만7,770가구보다 20.6% 늘었다.
서울 18곳 8,098가구, 인천 10곳 7,677가구, 경기 40곳 2만9,769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서울은 지난해(2,309가구)보다 250.7%가 늘었지만 경기는 11.2% 줄어들 전망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변재우 기자 (perseus@mtn.co.kr)]